한국 아이돌 못지 않게 철저한 외모 관리를 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일본이죠.
특히 일본 걸그룹들은 자신들의 성수기 외모를 위해 극한의 관리를 합니다. 일본 대표 걸그룹 AKB48의 자매 그룹 'NMB48' 멤버 야마모토 사야카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외모관리에 힘쓰는데요.
사야카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최근 자신이 먹은 일주일의 식단을 가감없이 공개했습니다. 특별히 몸매 관리를 하는 식단이 아닌, 평소의 식습관이 고스란히 묻어났는데요.
하지만 일반인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식단이었습니다. 아침은 사과나 요구르트, 빵, 우유을 먹으면 호화로운 편이었고요. 점심과 저녁은 샐러드나 매우 단조로운 메뉴가 전부였습니다.
또 수요일 아침과 점심은 아예 건너뛰었는데요. 당시 화보 촬영으로 좀 더 날씬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간헐적 단식을 했다고 합니다.
사실 사야카는 다른 사람들보다 살이 더 잘 찌는 체질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다른 자기관리로, 지금은 먹는 것에 흥미가 없어질 정도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식단은 아이돌의 씁쓸한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건강한 영양소를 섭취하기엔 턱없이 형편없는 음식들이었죠. 건강을 포기해야 인기를 얻을 수 있는 현실이 조금은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