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가진 놈들, 그 위에 노는 놈들이 떴다?"
OCN '플레이어' 측이 4종 포스터 및 메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 등 플레이어 4인방의 유쾌한 케미를 예고했다.
포스터에는 플레이어 4인방이 완전체를 이뤘다. 송승헌은 본투비 사기캐 '강하리'에 빙의했다. 수려한 외모와 자신감 넘치는 눈빛이 포인트.
정수정은 걸크러쉬 포텐을 터뜨렸다. 가죽재킷과 레드 립스틱이 강렬했다. 운전석에 앉아 핸들을 꺾기도 했다.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 캐릭터를 연출한 것.
이시언은 천재 해커 '임병민' 캐릭터를 선보였다. 입술을 꽉 깨물며 노트북을 두드렸다. 태원석은 주먹요정 '도진웅'이 됐다. 울퉁불퉁한 근육이 눈길을 끌었다.
티저는 한 편의 영화 같았다. 멤버들은 고급 저택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 때 강하리(송승헌 분)가 현금을 들고 나타났다. 허세 포즈로 작전 성공을 알렸다.
보안 요원들이 등장했지만, 소용 없었다. 도진웅(태원석 분)이 순식간에 나타나 주먹을 휘두른 것. 플레이어들은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통쾌한 스토리가 기대됐다.
'플레이어'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한 팀을 이룬다. 이들이 불법으로 모인 더러운 돈을 찾아 턴다는 내용이다.
'블랙'과 '신드롬'의 고재현PD가 연출한다.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신인상 수상자 신재형 작가가 집필한다. '보이스2' 후속으로 다음달 29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O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