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 l 해운대(부산)=송효진기자] 6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비프) '남영동1985' 갈라 프리제테이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명계남은 기자회견 내내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을 스케치했다. 질문을 하는 취재진을 찍거나 질문에 답하는 이경영, 서동수를 촬영했다. 기자회견 시작부터 종료까지 지칠줄 모르는 취재열정이었다.
'남영동1985'는 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민주화운동 청년 연합 의장이던 1985년 9월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22일간 당한 고문을 동명의 자전 수기를 토대로 극화한 작품으로 김근태의 생애나 공과가 아닌 고문 그 자체에 집중했다.
한편 이번 부산영화제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약 75개국에서 초청된 304편의 영화로 꾸며질 계획이다. 개막작으로는 홍콩영화 '콜드 워'가 첫 선을 보인다. 폐막작은 방글라데시 영화 '텔레비전'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장동건, 이병헌, 정우성, 유지태, 소지섭, 한가인, 전지현, 김효진, 탕웨이, 장쯔이, 테레사 팔머 등 국내외 톱스타 80 여명이 영화제를 찾았다.
"질문을 들을때는 지지하게"
비는 시간에는 열정적이 촬영
"너도 내가 찍어줄게"
"오늘은 내가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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