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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건강]심장 조여오는 비행공포증…수면제보다 찬물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비행기를 타면 심장을 조여오는 극심한 불안감에 떠는 비행공포증 환자들에게 해외여행은 '그림의 떡'이다. 여름휴가 때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친구나 회사 동료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볼 뿐이다.

불안장애의 일종인 비행공포증이 있으면 비행기를 탈 때마다 극심한 불안에 시달린다. 비행 도중 난기류를 만나면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가 몰려온다. 항공기는 이륙 후 고도 10㎞ 상공을 비행하기 때문에 난기류를 만나면 좌우 또는 위아래로 흔들리면서 불쾌감이 최고조에 이른다. 이런 증상 때문에 비행공포증 환자들은 항공기 탑승을 꺼리게 된다.

의학적으로 비행공포증은 항공기 안전을 걱정하는 단순비행공포증(상황형 특정공포증) 환자가 가장 많다. 과거 비행기가 위아래로 몹시 흔들리는 난기류를 경험했거나 항공기가 안전하지 않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발생한다.

이 경우 약물치료가 어렵다. 대신 비행 원리와 안전성을 알려주는 인지행동치료를 받게 된다. 인지행동치료는 항공기 안에서 발생하는 엔진소음과 기울임, 기압변화 등 인위적인 경험을 통해 불안감을 줄이는 방식이다.

반면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에 시달리는 공황장애, 항공기를 탑승하면 빠져나오기 못한다고 생각하는 폐소공포증 형태는 약물처방을 권장한다. 두 유형은 환자들이 단순한 걱정을 넘어 질식감을 느끼거나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뛰는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심한 경우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기절한다.

항공기에서 공포감을 느낀 환자들은 대개 좌석을 붙잡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불안감을 키우는 행동이며 오히려 몸에 힘을 빼애 긴장감이 풀린다. 이럴 때일수록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불안감을 떨쳐내려고 억지로 술을 마시거나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항공기 안에서 술을 마시면 몸을 가누지 못해 타박상과 골절사고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수면제도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찬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비행공포증은 항공기 탑승 경험보다는 컨디션에 더 영향을 받는다.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거나 주의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불안감이 누그러진다. 비행 전날에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책을 읽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 항공기를 탑승할 때 가슴과 어깨를 펴면 몸이 굳어지는 예방한다.

<기사제공=뉴스1. 해당글은 제휴매체의 기사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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