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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병헌·이민정, 비밀열애 풀스토리…"재결합부터 광주밀회"

 

[Dispatch=서보현기자] 2012년 7월 3일. 이병헌이 2012 광주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오후 6시 전라도 광주에서 열린 비엔날레 위촉식에 참석했고, 자정 무렵 경기도 광주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다.

 

이날 이민정은 드라마 '빅'을 촬영 중이었다. 마지막 신을 끝내고, 그가 향한 곳도 경기도 광주. 새벽 1시 경, 자신의 차량인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직접 몰고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이병헌의 집으로 향했다.      

 

'디스패치'가 목격한 이병헌과 이민정의 데이트 장면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런 식으로 반복됐다. 인적이 드문 늦은 밤,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이병헌 집에서 이루어졌다. 세상 가장 안전한 곳에서 사람들의 눈을 피한 것이다.

 

그리고 지난 19일, 이병헌과 이민정은 그들의 관계를 세상 밖으로 드러냈다. 각자의 홈페이지에 서로에 대한 마음을 글로 적었다. 이병헌은 이민정을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표현했고, 이민정은 이병헌을 조심스럽지만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이라 설명했다.

 

이병헌과 이민정, 두 사람은 어떻게 사랑에 빠졌을까.

 

'디스패치'가 그동안 취재한 비밀연애 풀스토리를 공개한다. 둘의 첫 만남은 5~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도 둘은 짧은 기간 연인관계를 유지했다는 설도 있다. 지난 연말 다시 만난 이후론 계속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

 

 

◆ 짧은 만남, 이별, 재결합

 

이병헌과 이민정의 인연은 꽤나 오래됐다. 이병헌 측근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둘은 만남과 이별, 만남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측근은 "약 5년 전에도 만났었다. 그러나 진지하게 대하진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측근에 따르면 당시 이민정은 연예계에 발을 갓 디딘 신인.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기 이전으로 기억했다. 이병헌은 영화 '달콤한 인생'과 '그해 여름'을 찍고 난 이후였다. 국내 활동이 소강기에 접어든 시점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사랑보다 일이 우선이었다. 당시 신인이었던 이민정은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일에 매진했다. 또한 이병헌 역시 신작 준비로 바빴다. 측근은 "더이상 깊은 관계로 발전하진 못했다. 일에 집중하다보니 자연스레 멀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디스패치'가 둘의 열애소문을 다시 들은 건 지난 2월. 또 다른 측근의 입을 통해서다. 그 역시 재결합이라는 단어를 썼다. "이민정을 다시 만난다고 말했다. 예전에 잠깐 만났다 헤어졌고, 최근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는 이병헌의 말을 그대로 옮겼다.

 

 

◆ 철저한 집데이트, 외부차단


다시 만난 이병헌과 이민정. 5년 전과는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다. 이병헌은 월드스타로 성장했고, 이민정도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자연히 데이트 패턴도 달라졌다. 철저하게 외부노출을 차단했고, 남들 눈을 피했다.

 

그래서 택한 곳이 이병헌의 집이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자리잡은 이 곳은 이병헌과 어머니가 살고 있는 단독 저택이다. 주차장과 현관이 통해있어 마당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비밀 데이트를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다.

 

'디스패치'가 목격한 두 사람의 데이트도 그랬다. 늦은 밤, 이민정이 직접 차를 몰고 이병헌의 집으로 향했다. 드라마 '빅' 촬영 때는 주로 수요일을 전후해 만났다. 화요일 밤 늦게 들어가 수요일 오후까지 머무는 식이었다.

 

이병헌 가족과 막역한 한 지인은 "이병헌의 집에는 거의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영화도 볼 수 있고, 파티도 할 수 있다"면서 "이민정이 자주 놀러온다고 들었다. 집에서 열리는 가족 모임에도 자연스레 참석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 가족들도 인정, 모임도 참석


이민정이 광주집을 찾는 횟수가 늘면서 두 사람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병헌 가족들도 교제 사실을 알게 된 것. 둘의 만남이 길어지자 이병헌의 모친도 이민정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당연히 두 사람의 관계도 더욱 진지해졌다.
 

이병헌의 한 지인은 "처음에는 이병헌의 어머니가 반대한 걸로 알고 있다.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면서 "그러나 이내 이민정의 싹싹함에 반했고, 둘의 만남을 허락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를 취재하는 동안, 이민정과 이병헌 모친의 분위기를 짐작할 장면도 목격했다. 지난달 4일, 이병헌이 먼저 집을 나섰지만, 이민정은 나오지 않았다. 이병헌이 없는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있을 정도로 친밀한 사이였다.

 

이민정은 이병헌의 가족모임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지인은 "이병헌의 집에서 자주 모인다. 올해 결혼한 외삼촌과 동생 은희도 자주 찾는다"면서 "가족끼리 모이는 식사자리에 이민정도 함께 한다"고 말했다. 

 

 

 

◆ 신혼집? 유명 건축가와 집보러 다녀

 

사실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설이 불거진 것은 증권가 '찌라시'가 아니었다. 지난달 이병헌이 유명 건축가와 함께 손수 집을 보러 다니면서 결혼설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신혼집을 구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이 때 제기됐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찌라시에 나온 한복설은 잘 모르겠다. 다만, TV에 나오는 유명 건축가와 집을 보러 다니기는 했다"면서 "어떤 용도로 집을 알아봤는지는 모른다. 중요한 건 그 이후로 결혼소문이 다시 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병헌과 이민정은 열애설이 불거질 때 마다 사실무근으로 대처했다. 그러던 지난 19일 갑작스레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더이상 팬들을 속일 수 없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반면 일각에서는 결혼을 위한 수순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 측근은 "이민정이 해외에서 CF를 촬영하는 동안 결혼설이 터졌다. 이병헌 측에서 또 다시 부인해 마음이 많이 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신작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 사생활을 털어 놓은 것은 이민정에 대한 배려다. 결혼까지 생각하지 않았다면, 둘의 관계를 먼저 밝힐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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