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정우성이 소속사 대표와 조용한 생일을 보냈다.
정우성은 지난 21일 밤 서울 압구정 모 바에서 조촐한 술자리를 가졌다. 소속사 '토러스 필름' 김연학 대표 부부와 함께 한 자리였다. 정우성의 생일을 축하하고, 연인 이지아의 결혼 및 이혼으로 받은 충격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술자리는 조용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아에 대한 말을 하는 대신 술잔을 기울이는 것으로 대신했다는 후문이다. 정우성은 물론, 측근들도 이번 사건에 대해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
당초 정우성은 이지아를 포함한 지인들을 초대한 생일 파티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0일 이지아와 서태지의 소식이 공개됐고, 정우성은 생일 파티를 취소했다. 이후 그는 지인들과 만나지 않는 등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다.
측근들에 따르면 현재 정우성은 큰 충격에 빠진 상태. 김연학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빨리 시간이 흘렀으면 좋겠다"며 "그도 힘들도, 바라보는 저도 힘들다"라고 정우성의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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