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현이 평양 공연에서 능숙한 진행을 맡았다.
지난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 봄이 온다'가 5일 방송됐다.
이날 공연의 오프닝은 정인이 맡아 열창했다. '오르막길'을 열창한 정인의 뒤를 이어 알리가 등장했다. 알리는 '펑펑'를 열창한 후 "평양에서 공연한다는 사실만으로 감격스러운데 이렇게 큰 박수로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언급한 후 '펑펑'을 열창했다.
알리 이후 등장한 서현은 "불과 두달 전 이후, 이렇게 빨리 다시 만나 뵐 줄 몰랐다"라며 능숙한 멘트로 진행을 이어갔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윤상이 예술 단장 겸 음악감독을 맡았고 가수 조용필, 최진희, 이선희, 서현(소녀시대), 알리, 백지영, 그룹 레드벨벳이 참여했다.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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