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2018 키즈 초이스 어워드'(KCA)에서 글로벌 뮤직 스타상을 수상했다.
미국 어린이 전문 방송사 '니켈로디언'은 25일(현지시간) '2018 키즈 초이스 어워드'를 개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대표로, 글로벌 뮤직 스타상을 받았다.
미국 10대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키즈 초이스 어워드'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가수, 배우 등을 나눠 최고의 스타에게 상을 수여한다.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스타들을 모두 제쳤다. 블랙 커피(아프리카), 로드(호주), 말루마(남아메리카), 더 뱀프스(UK), 자라 라슨(유럽)이 후보로 올랐다.
오프닝 무대부터 방탄소년단 노래가 흘러나왔다. MC 존 시나는 어린이들과 무대에 올랐다. '마이크 드롭'에 맞춰 춤을 췄다.
특히 시나는 평소 방탄소년단의 팬으로 유명하다. 그는 시상식에서 최고 애정하는 멤버를 밝혔다. 이때 관객석에서도 환호가 터져나왔다.
시나는 "제이홉은 겸손하고 쾌활하다. RM은 엉뚱하고 사랑스럽다"며 "다들 재능이 많고 멋지다. 이 방송을 보고 있다면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스타로 성장했다. 2억 뷰 뮤직비디오만 7개를 보유 중이다. 음반과 음원 부분에서도 K팝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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