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 무더운 여름.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이 돌아왔다. 더워진 날씨만큼, 의상도 가벼워졌다. 하지만 노출이라고 다 같은 노출은 아니다. 이번 여름 노출 키워드는 '절제'와 '반전'이다. 은근한 노출로 섹시미를 더했다.
미녀 스타들은 은근한 노출의 미학을 선보였다. 스커트 라인 혹은 가슴부분에 부분 트임을 주거나, 망사 등 독특한 원단을 이용해 이색 노출을 시도했다. 백리스 드레스로 아찔한 반전효과를 노리기도 했다. 은근한 노출에 아찔함은 배가됐다.
이색노출을 시도한 미녀스타들을 꼽아봤다. 독특한 디자인의 의상을 입고, 명품몸매라인을 드러낸 최고의 패녀니스타 8인이 선정됐다.
◆ "앞은 단아, 뒤는? 반전 백리스"
고아라와 차예련은 반전 패션을 선보였다. 고아라는 실버 홀터넥 드레스를 입었다. 목선까지 가려진 디자인으로, 우아하고 단정한 느낌을 자아냈다. 하지만 뒷부분은 허리 위로 등라인 전체가 드러나 파격적이었다. 반전 섹시미가 빛났다.
차예련은 와인빛 시스루 드레스를 입었다. 앞부분은 스커트만 시스루 처리돼있었다. 뒤는 더 파격적이었다. 등허리부터 허벅지 윗부분까지를 뺀 나머지 부분이 시스루 처리돼있었던 것. 매끈한 등라인이 드러나 아찔한 매력이 돋보였다.
◆ "육감적 라인 - 가슴부분 트임"
엄정화와 '시크릿' 전효성은 가슴라인이 돋보인 의상을 선택했다. 엄정화는 하늘색 미니 드레스를 입었다. 가슴 밑부분부터 목선까지 다이아몬드형으로 트임이 나있었다. 노출 부위가 넓지는 않았지만, 아찔한 위치에 트임을 줘 섹시했다.
전효성은 화이트 미니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목둘레와 소매가 레이스 처리돼있는 디자인이었다. 최고의 포인트는 가슴라인 윗부분에 파인 원형의 홀이었다. 춤을 출 때마다 가슴골이 돋보였다.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잘살린 의상이었다.
◆ "드러난 각선미, 옆트임 스커트"
'소녀시대' 서현과 '씨스타' 보라는 옆트임 드레스를 입었다. 서현은 핫핑크 계열의 롱 드레스를 입었다. 포토월에 섰을 때는 우아했다. 하지만 걸을 때는 한쪽 다리가 드러나보여 아찔했다. 청순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드러내보인 의상이었다.
보라는 실버톤 미니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오른쪽 허벅지 부분에 트임을 준 독특한 디자인이었다. '나혼자' 무대에서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를 보일때 의상의 활용도가 돋보였다. 매끈한 다리 라인이 돋보여 아찔했다.
◆ "아찔 각선미, 부분 망사 스커트"
김남주와 '소녀시대' 수영의 선택은 망사였다. 김남주는 한 행사장에 A라인 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멀리서보면 단아했다. 하지만 망사원단 때문에 가까이서보면 아찔했다. 망사 처리된 부분을 통해 걸을 때마다 다리 라인이 비쳐 섹시했다.
수영은 정장 차림으로 행사장에 등장했다. 네이비 자켓에 도트무늬의 스카프를 매치해 세련미를 살렸다. 최고의 포인트는 스커트에 있었다. 미니 스커트 위해 망사원단을 덧댔다. 걸을 때마다 다리 라인이 비쳐 은근한 섹시미가 드러났다.
<사진=이승훈·이호준·민경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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