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대회 6일 차를 맞이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한 공원이 화제라고 하는데요. 평창에서 불과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해신당공원’입니다.
이 곳은 ‘어른들의 공원’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남근 숭배민족이 전해 내려오는 곳으로, 해학적으로 만들어진 남근 조각들로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성기 공원’이라고 불리며 이 이색적인 공원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요. 네티즌들은 “실제로 있는 공원이냐”, “이런건 본 적이 없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입니다.
해신당공원은 애바위전설을 토대로 제작된 조각상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옛날 신남마을에 장래를 약속한 ‘애랑’과 ‘덕배’가 있었는데, 미역을 따던 애랑이 풍랑으로 파도에 쓸려 죽었다고 합니다.
이후 신남마을에서는 전혀 고기가 잡히지 않았다는데요. 한 어부가 바다에 오줌을 누었더니 풍어를 이루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마을 사람들은 애랑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처녀의 원혼을 달래는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는데요. 정월대보름에 나무로 남근 모양을 깎아 해신당에서 제사를 올린다고 하네요.
<사진출처=해외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