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웨이보를 뜨겁게 달군 몇장의 사진이 있습니다. 강추위를 피해 몸을 녹이는 고양이가 포착된 건데요. 겨울만 되면 난로와 단짝이 되는 고양이라, 꽤나 익숙한 장면이라고요? 중국인들은 이 고양이의 표정에 홀딱 반했다고 말합니다.
중국의 한 잡화점 풍경입니다. 저 멀리 한마리의 고양이가 보입니다.
좀더 클로즈업해볼까요?
강추위를 피해 이 잡화점으로 들어온 고양이는 귀신같이(?) 둥근 히터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게 주인은 작은 앞발을 히터에 올린채 다소곳이 불을 쬐는 고양이를 목격하고 말았는데요.
잡화점의 주인은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모두 담았습니다.
목을 녹이던 고양이는 히터의 열이 만족스러웠는지, 혹은 뜨거웠는지 앞발로 가리는 등 다양한 제스처를 취했죠. 땀을 닦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오른발이 바쁘게 움직일때 왼발은 히터에 고정된 상태.
고양이의 표정은 또 어떻구요. 바로 이 눈빛입니다. 잡화점 주인에게 내쫒지 말아달라고 애교섞인 눈웃음을 보인 걸까요?
이 사진은 현재 좋아요 14만개, 댓글 2.7만개를 넘기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고양이는 정말 귀엽다, 겨울이면 고양이가 가장 친근한 것 같다"는 반응입니다.
<사진출처=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