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글은 제휴사인 ‘이슈노트’의 컨텐츠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2003년 6월 25일, 국제 마약남용&부정거래 방지의 날의 하루 전.
중국에서 여성 4명에 대한 사형집행이 이뤄졌습니다.
그녀들은 무한에서 마약밀매를 하다가 체포됐는데요.
중국에서 마약밀수는 중죄이며 거래량에 따라, 많으면 사형에 처해진답니다.
중국인뿐만 아니라 마약을 반입한 외국인도 예외가 될 수 없답니다.
사형이 집행되는 전날, 무한의 제1구치소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성 사형수들.
사형집행 전날밤 마지막 밤을 기념하고자 붉은옷을 입어보는 사형수.
이 빨간 옷은 그녀의 마지막 요청이었다고합니다.
오후 9시 30분, 콩수프와 맥도날드의 음식이 도착했습니다.
과일의 껍질을 벗겨 직접 먹여주는 교도관이네요.
오후 10시 15분, 까막눈인 그녀를 대신하여 마지막 유언을 동료가 대필해주고 있답니다.
10시 22분, 동료들과 카드게임을 즐기고 있지만 무슨 기분이 들까요?
담소를 나누며 즐기지만 웃는 게 평소와 같아보이진 않네요.
마약밀매를 절대 하지말라며 동료들에게 후회섞인 말을 했답니다.
저승갈때 신고 가라며 새신을 신겨주는 동료.
마지막 야식은 물만두입니다. 동료들이 그녀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랍니다.
6월25일 오전 5시 40분, 얼굴을 씻고 6시 정각 빨간 매니큐어를 바르며 꽃단장을 했습니다.
6시 29분, 시간이 얼마남지 않음에 눈물이 쏟아내고 맙니다.
오전 7시 정각, 드디어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러 가는 사형수.
지금까지 태연한척 했지만 공포로 얼굴이 일그러지는 그녀랍니다.
그녀는 그렇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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