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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패Go] "신의 얼굴이 떴다"…정우성, 강남대첩 24시

 

[Dispatch=서보현기자] 여기. 플리플랍, 일명 '조리'를 신은 한 남자가 있습니다.

 

하얀색 봉고차 앞을 지나갑니다

 

전혀 멋진 풍경이 아닙니다. 평범한 우리 동네 그 골목의 느낌입니다.

 

 

이 골목 역시 허름합니다.   

 

낙서된 벽, 지저분한 천막, 그리고 배달용 오토바이까지…. 

 

 

여기는 지저분합니다.

 

쓰레기를 담은 종량제 봉투가 한 가득입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이 흔한 동네 풍경에 한 사람이 들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초라했던 봉고차도 그럴 듯해 보입니다.

 

 

 

'할렘' 같던 골목은 '빈티지'로 바뀝니다.  

 

 

 

쓰레기 봉지요? 그 쪽으로 눈길이 가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그는, 정우성이니까요.

 

 

 

남자도 남자를 쳐다보게 만드는…, '신의 미남' 정우성을 만났습니다. 그것도 '디패 Go'로 말입니다.

 

 

지난 11일 서울 청담동입니다. 문이 열리면, 긴장해야 합니다. 무심코 쳐다보는 순간, 시선강탈.

 

 

'디스패치'는 지금까지, '간지'라는 말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날만은 '간지'를 남발해도 용서해 주십시요. 솔직히, '원조간지' 정간지를 바라 보는 순간, '간지'라는 단어 밖에 떠오르지 않더군요.  

 

"이런, Gan ji~"

 

이날 정우성은 '신의 걸음'을 뗐습니다. 불타는 금요일, 강남역 탐방에 나선거죠.

 

 

 

그가 열연한 영화 '신의 한 수'가 개봉 2주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변신로봇4'를 거의 제쳤습니다. 스크린의 숫적 열세, 19세 이상 관람가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말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정우성은 '강남대첩'을 기획했습니다. '메가박스 센트럴', '메가박스 강남', '롯데 강남시티', 'CGV 강남', '메가박스 코엑스' 등 총 5곳을 돌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거죠.

 

 

정우성이 떴다하면 거리가 마비됐습니다. 한 걸음도 옮기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정우성을 보기위해 사방에서 사람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합니다. 정우성을 본 사람들의 표정이 한결 같습니다. 시선 빡, 입술 쩍. 여자 뿐 아니라 남자들까지도 말이죠. 역시나 마성의 남자였습니다.

 

(PS. 초상권을 100%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 생생한 느낌을 전하고 싶은 욕심에….)

 

극장 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정우성이 왔어?"

"대 to the 박"

 

그 열기는 극장에서도 계속됐습니다. 정우성이 나타나는 순간, 난리가 났죠. 넋 나간 저 표정, 보이시나요? 절로 번지는 미소를 숨기지 못했습니다. 손은 사진을 찍느라 바빴고요.

 

현장에 없어서 아쉽다고요? 그래서 '디스패치'가 따로 준비했습니다.

 

"최진혁, 너무 좋죠?"

"그래도, 초점 좀 맞춰 달라고요?"

"실컷~" 

"보세요"

"신의 한 수"

 

강남대첩은 다시 이어졌습니다. 롯데 강남시티에서 CGV 강남으로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두 영화관의 거리는 단 240m. 버스로 움직이기에는 너무 가깝습니다.

 

그래서~, 그가 걷습니다.

 

 

경호원은 난감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 게 뻔하니까요. 그래도 정우성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참 평온해 보입니다.

 

게다가 그냥 걷는게 아닙니다. 쉴새 없이 손을 흔들고 눈을 마주쳤습니다. 뒤에서 부르면 뒤로 돌아보더군요. 거리는 온통 "대박", "심장 멎어" 등의 비명으로 가득했습니다.

 

"네네, 정우성이에요" 

"누가 불렀어?" 

 

정우성이 나타나면 똑같은 현상이 벌어집니다. 거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가던 길을 멈추고 정우성을 따라 다녔죠. 피리, 아니 팬을 부르는 사나이였습니다.

 

"원조가 나타났다!" 

"나도 볼래, 원조 간지"

 

종착지인 코엑스입니다. 여기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납니다.  

 

 

정우성을 향한 저 시선, 옆에 남자친구가 있어도 고정. 이만하면 '시선' 스틸러입니다.

 

 

그럼 극장 안은요?

 

 

그 스타에 그 팬입니다. 휴대폰으로 담을 수 없는 비주얼, 진작에 알고 있었나봅니다. 팬들의 인증기술이 보통이 아닙니다.

 

"가로&세로, 양손찍기"

 

정우성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팬들의 환호에 폭풍 팬서비스로 화답했습니다. 이 때, 포인트는 눈빛입니다. 신의 눈빛으로 여심을 녹였습니다. 절대 빠져나올 수 없다는 그 눈빛 으로요. 

 

"신의 한 수 봤어요?" 

"신의 악수 할까요?"

 

"신의 리뷰 쓰세요~"

"너, 디스패치?"

"이제, 그만~"

 

정우성의 강남대첩은 여기까지입니다. 아쉽다고요? 정우성도 그랬나봅니다. 관객분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요.  미니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덧붙여, '신의 한 수'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특급 TIP도 공개합니다.

 

 

Dispatch(이하 D) : 관객들을 가까이서 만났어요.

 

"관객을 만나는 건, 늘 기분 좋은 일이에요. 정말 감사하죠. 2주차 무대인사를 할 수 있다게 얼마나 뿌듯한지 모릅니다. 개봉 2주째에도 관객들의 선택을 받는 영화라는 이야기죠."

 

D : '신의 한 수'를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팁은요?

 

"요즘 많이 덥잖아요. 맥주 한 잔씩 마시면서 보세요. 어차피 '신의 한 수'가 청소년 관람불가라서요. 늦은 밤에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한낮의 더위를 말끔하게 잊게 할거에요. 실제로 우리 영화가 밤 관객이 많데요. 하하."

 

D : 영화가 잔인하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그건 영화 초반의 분위기가 그런 것 뿐이에요. 태석의 형이 잔혹하게 죽음을 당하니까. 하지만 영화 전체가 잔인한 건 아닙니다. 처음의 잔혹함이 통쾌한 복수로 이어지거든요. 시원한 맛이 있어요."

 

D : '신의 한 수'가 어떤 영화가 됐으면 하나요?

 

"토요일이면 200만 관객을 넘을거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론, 오뚝이같은 영화가 됐으면 합니다. 박스오피스 3위권 안에서 꾸준히 오랫동안 버텼으면 좋겠어요. 하하."

 

D :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요?

 

"한국 영화의 신의 한 수는, 여러분입니다. 이런 소중한 추억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진짜 마지막입니다. '디패Go'의 한 수죠? 보너스 컷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우리도 긴장합니다" 

"아무래도 해야겠어요" 

"사인으로 긴장풀기" 

"토요일, 신의 한 수는" 

"신의 한 수 입니다" 

"깨알 재미, 있거든요"

 

<사진=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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