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이마에 마이크를 붙이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송은이와 김숙은 지난달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서 한 청취자로부터 "뮤지컬 배우들의 마이크 위치는 왜 다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정성화는 직접 설명에 나섰습니다. "마이크의 위치에 따라 (소리에) 지장이 있고, 차이가 크다"라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그는 "두성을 많이 쓰는 경우 위(이마)에 찬다. 아무래도 마이크로 소리를 받는 것도 잘 되는 거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피아니시모로 조용히 부를 때 있지 않냐. 가성이나 진가성을 쓰는 경우 위보다는 옆(볼에)에 부착한다"고 했습니다.
김숙은 그 차이를 알기 위해 동작을 요청했는데요. 휴대 전화를 이마에 대고 부른 다음, 볼에 대고 다시 노래해달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차이는 엄청났습니다. 두성을 쓸 땐 파워풀하게, 휴대전화를 볼에 대고 부를 땐 비교적 부드럽게 들렸습니다.
정성화는 "굉장히 큰 스피커로 들었을 때는 그 섬세함의 차이가 엄청나게 큰 거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정성화가 알려주는, 뮤지컬 배우들이 이마에 마이크를 붙이는 이유. 영상으로 보실까요?
<영상출처=VIVO TV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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