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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가장 신탕시안의 총각 마초는 키가 1.3m, 체중이 25kg밖에 되지 않는답니다. 특히 외모는 불과 8살 소년처럼 보인다네요.
그런데 실제 나이는 이미 28살이랍니다. 6년 동안 어린 황제의 역할을 맡아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이기도 하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마초는 다른 아이들 보다 키가 작았는데요. 동생도 마초 보다 키가 많이 크답니다.
병원에서 검사 결과 모두 정상이지만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다는 진단을 받았답니다. 그때부터 그의 키와 외모는 시간이 정지된듯 8살에서 멈췄답니다. 사진은 2017년 설날에 마초가 동생과 함께 찍은 기념 사진이랍니다.
대학교에서 연기를 배우는 시간은 마초가 가장 행복한 날들이었다는데요. 교수와 동창들 모두 그를 "아기"라고 생각하며 돌봐줬답니다.
그 역시 절망에서 빠져 나와 낙관적인 사람으로 변했답니다.
대학교때 교수와 학교 친구, 선후배들 모두 마초를 적극적으로 도와줬는데요. 심지어 졸업 사진을 촬영할 때는 교수가 마초를 안고 찍었답니다.
그는 이들을 "나에겐 소중한 가족들"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2010년 대학교를 졸업한 후 마초는 친구 2명과 함께 북경으로 갔답니다. “가끔 일을 못 찾을 때는 제가 호텔에 가서 제작진에게 이력서를 넣어어요."
좀 힘들게 살았지만 충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았답니다.
2010년11월，<작은 구두닦이>를 찍을 때 21살 마초와 그때 10살 밖에 안된 남자 주인공 정호예와의 사진입니다.
2011년, 친구의 추천으로 마초가 강희 배역을 시험 촬영했는데요. 이미지와 체형은 강희가 8살 등극했을 때의 모습과 비슷했답니다.
기회를 잡은 마초는 6년 동안 "어린 황제"에 출연했답니다. 매일 스케줄이 있었고 주요 배역이라서 설날 전후 몇일 동안 휴가를 쓸 수 있었답니다.
실제로 6년 동안 단 3번만 집에 갔 수 있었답니다.
올해 2월, 어린 황제는 용포를 벗고 떠나 남경 대보은사로 가서 어린 사미 역으로 출연했답니다.
황제에거 사미까지, 하늘에서 인간으로. 그는 처음에 좀 적응이 안됐었다고 솔직하게 터어놨는데요.
"두가지 캐릭터는 큰 차이가 있어요. 하나는 천하를 통치하고 하나는 청심과욕한 배역이었답니다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적응이 필요했어요."
마초는 연초에 과이소우 생방송(快手直播, 중국의 유명 생방송 어플)을 시작했답니다. 날마다 자기의 일상을 방송하는데요. 단 한달만에 4만의 팬을 모았답니다.
마초는 키가 자기의 장점이라고 유머러스하게 말한답니다. 전에 1.2m 이하였을 때는 버스에 타도 돈을 안냈답니다.
그런데 언젠가 자기도 모르게 키가 1.3m까지 커졌답니다. 만약에 더 커지면 일을 찾지 못할 수도 있었답니다.
마초는 자신이 운이 좋고 가족, 친구들도 이상한 눈빛으로 자신을 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친도 사귈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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