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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빌(보드)~ 타오르네"…방탄소년단, '쩔어'베가스 25시

자꾸, 손에 땀이 납니다

긴장을 멈추려고 해도

떨리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지금 이곳은

B.I.L.L.B.O.A.R.D.

스.포.트.라.이.트.는

그들의 것입니다.

마.젠.타.카.펫.

밖에서도

안에서도

모두 'BTS'를 외칩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에 입성했습니다. '톱소셜아티스트'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저스틴 비버가 6년간 독차지한 그 트로피, 이제는 'BTS'의 것입니다.

 "흔한, 팬투표 아니냐고요?"

전세계 '아미'들이 만든 투표수가

무려 3억 하고도 2,000만 표

바로 이 팬들이 모여

320,000,000 

그래서, 잠시도 긴장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팬들이 만들어준 기회니까요. 37도가 넘는 날씨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한 번 더 '피, 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랬더니 수상이라는 '봄날'이 찾아왔습니다. 모두가 방탄소년단 '쩔어'를 외쳤고요.

'디스패치'가 그 감동의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핑크카펫 준비부터 수상의 순간까지, '스타캐스트'에 독점 공개합니다.

이곳은, 라스베가스 MGM호텔 스위트룸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비주얼에 신경썼습니다.

"빌보드 출두요!"

"빌보드는 상상 밖에 있는 단어였죠. 직접 그 무대를 보는 것만도 영광입니다. 상까지 받는다면 더 기쁠 것 같아요." (지민) 

"팬들 덕분에 라스베가스에서 잠시나마 휴식도 가졌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진) 

"꿈에 그리던 빌보드입니다. 정말 떨려요. 드레이크와 에드 시런 무대도 기대되고요. 후보 자체가 믿어지지 않아요." (제이홉) 

"너무 신기해요. K팝 그룹 최초라니, 부담도 크고요. 저희를 시작으로 K팝이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슈가)

"이곳에 오니 팬들 생각이 더 납니다. '톱소셜아티스트' 부문 후보는 우리 '아미'들이 만든거죠. 너무 감사드립니다." (랩몬스터)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과 '빌보드' 무대에 선다는 것.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수상 욕심은 있지만, 안 받아도 행복해요." (뷔) 

"그 어떤 시상식보다 새롭고 신기해요. 꼭 무대에 서보고 싶어요. 앞으로도 계속 '빌보드'에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최선을 다할게요!" (정국) 

진이 폰카를 들었습니다.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자며…. 정국과 지민이 '아미'를 위해 애교짤도 만들었습니다.

"보고 있나, 아미?"

"애.교.소.년.단"

이제, 빌보드로~

GO! GO!

여기는 T모바일 아레나입니다. 빌보드 시상식이 열리는 곳이죠. 이날 날씨는 37도↑.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The 뜨겁습니다.

빌보드는 그들의 팬을 조명하며

'BTS'의 세계적인 인기를 다뤘습니다.

한국어 이름은 기본.

노래까지 따라부릅니다.

방탄소년단은,

'아미'가 만든 꽃길을

당당하게 밟았습니다.

빌보드로 가는 길은 만만치 않습니다. ① 공식 포토월 촬영이 끝나면요. ② 현지 유력지의 인터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③ TV 매체 인터뷰입니다. 미국 유명 'ET', '앨런', 'ABC' 등과 만났습니다. 이때, 랩몬스터의 활약이 빛났죠.

'빌보드'는 생방송으로 다뤘습니다. 이제 긴장이 좀 풀린걸까요? 제이홉이 'K깝'을 선보였습니다.

'빌보드'는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⑤ 미국 온라인 기자들과도 마주했습니다. 이 땡볕에 인터뷰만 약 1시간 넘게 했습니다.

모든 인터뷰가 끝나면, 진짜 축제를 즐길 시간. 방탄소년단은 당당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Feat.이상한거시키지않아요)

"이제는 어디까지 놀라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미'의 응원으로 이런 자리까지 올 수 있었어요. 앞으로 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지민)

"아미 사랑 덕분에 이렇게 좋은 추억을 남깁니다. 정말 사랑하고, 또 사랑해요" (뷔)

"아미도 이곳에 함께 온겁니다. 방탄소년단이 가는 길에 아미도 항상 함께 하잖아요. 늘 고마워요." (랩몬스터)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방탄소년단이 될게요. 너무 사랑해요. 우리 아미!" (제이홉) 

"이 자리까지 오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K팝을 빛내겠습니다. 아미 최고!" (정국) 

"긴 말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아미, 너무 사랑합니다." (슈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접수는 여기까지입니다. 하지만 이대로 끝낼 수 없죠? '2017 BBMA' 현장, 영상은 보너스.

<삽입 / http://tv.naver.com/v/1713743>

"취재기자, 발카주의"

<삽입 / http://tv.naver.com/v/1713702>

"지민의 스위트룸 셀프캠"

글 = 라스베가스(미국)ㅣ김수지 기자 (Dispatch)

사진 = 라스베가스(미국)ㅣ김민정 기자 (Dispatch), 빌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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