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고소영이 내조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자신의 팬미팅 후 100여명의 팬들과 함께 남편 장동건이 주연을 맡은 영화 '마이웨이'를 단체 관람한 것.
고소영은 지난 7일 팬클럽 '프리티 넘버원' 회원들을 초청해 팬미팅을 가졌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팬 100여명이 참석해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팬들은 고소영에게 다양한 선물을 건넸다. 슈가 케이크, 바이올린과 플루트 연주, 팬레터 낭독 등 정성이 가득담긴 감동적인 선물로 고소영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한결같은 팬들의 사랑에 고소영은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한 뒤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며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마이웨이'를 함께 관람했다.
고소영은 내조의 여왕답게 "재미있게 봐 달라"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에 화답하듯 장동건은 영화 상영 전 영상 메시지로 "즐겁게 관람해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한 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고소영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닭살 멘트로 부러움의 환호를 받았다.
100여명의 팬들과 '마이웨이'를 관람한 고소영은 모든 이벤트가 끝난 후 팬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내조와 팬미팅을 하는 1석 2조의 시간이었다.
한편 '마이웨이'(감독 강제규, 제작 디렉터스)는 장동건, 오다리기 조, 판빙빙 등 한중일 톱스타가 뭉친 대작으로 제 2차 세계대전에 휩쓸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인 스토리로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