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1세대 걸그룹 'S.E.S'가 28일 음원을 공개, 14년만에 그룹 활동에 돌입한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S.E.S.는 오는 11월 28일 SM스테이션을 통해 음원을 발표한다. 이날은 S.E.S의 데뷔일. 지난 1997년 '아임 유어 걸'로 데뷔 후, 정확히 19년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앞서 21일 SM은 SM타운 공식 홈페이지에 S.E.S 컴백을 암시한 바 있다. S.E.S 상징색인 보라색 바탕, 1128이라는 숫자, '변함없는 사랑만을 네게 줄게'('LOVE' 가사)가 적힌 티저를 공개한 것.
현재 연말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2016년 12월을 화려하게 마무리 할 계획. SM 관계자는 "바다와 유진, 슈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콘서트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S.E.S는 데뷔 20주년인 내년 재결합 예정이었다. 실제 바다는 자신의 SNS에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영원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며 재결합을 암시했다.
하지만 팬들을 배려, 올해 연말 재결성으로 활동 계획을 조금 앞당겼다. 이후 멤버들은 비밀리에 녹음 및 춤 연습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데뷔 19주년 음원 발표와 연말 단독 콘서트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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