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톰.아.저.씨.
톰 크루즈입니다.
"Nice To Meet U"
도대체 누굴 만났길래
허리를 숙인 걸까요.
손에 들린 저건 또 뭐죠?
미
션
Z
O
O
M
파
서
블
▼
I.N.F.I.N.I.T.E?
인.피.니.트.
100% 실제 상황입니다. '군무돌' 인피니트와 헐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만났습니다. 이들은 서로의 팬을 자처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역사(?)적인 순간을 '디스패치'가 확인했습니다. 지난 달 30일 열린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이하 미션5) 현장인데요. 정말 불가능한 임무였습니다.
위풍당당 이 포즈, 그 어느 때 보다 카리스마가 넘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피니트는 크루즈의 초대를 받은 유일한 아이돌이었습니다.
이날 인피니트는 레드카펫 오프닝 공연을 맡았습니다. 신곡 '배드'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쳤는데요. 특히 칼군무가 압권이었습니다.
"보고있나, 톰"
"오프닝~파서블"
"우린, 낫 배드"
사실 인피니트의 미션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크루즈와 직접 인사를 나누는 것입니다. 크루즈에게 선물할 특별 사인 CD도 준비했다고 합니다.
사실 20대 남자라면 말이죠. 모두 '미션 임파서블'의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를 동경할 겁니다. 인피니트 역시 다르지 않았는데요.
"멤버들 모두 '미션 임퍼서블' 시리즈를 보면서 자랐습니다. 톰 크루즈의 광팬이죠.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입니다" (인피니트)
"톰 형, 기다려요" (우현·엘)
"셀카 연습중"
"잘 나오죠?"
드.디.어. 그 분이 등장했습니다. 세계로 뻗어가는 인피니트 역시 크루즈 앞에서는 그저 흔한 팬에 불과했습니다.
"모두 같이 '미션 임파서블5'를 봤습니다. 그런데 스크린 속에 있던 분이 실제로 눈앞에 나타나니 실감이 안나네요. 꿈인 줄 알았어요" (인피니트)
인피니트는 크루즈에게 5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를 선물했습니다. 크루즈의 반응요? 역대급이었습니다. 앨범 1장에 연신 "땡큐", "땡큐"를 외쳤습니다.
"For You" (남우현)
"원더풀" (톰 크루즈)
인증샷을 빼놓으면 섭섭하죠. 인피니트는 단체샷 필수템인 셀카봉을 꺼내들었는데요. 7명의 멤버들과 크루즈가 옹기종기 모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단체사진 만으로는 아쉬웠나 봅니다. 멤버들 각각이 크루즈 옆에 섰습니다. 이건 꼭 찍어야되는 투샷이라는데요. 정말 이런 팬덤 없습니다.
"톰 형과 만났어요"
"형, 스마일" (성열)
"오래 기다렸어요" (동우)
"미션, 석세스" (엘)
"너무 떨렸습니다. 등장하는 순간, 분위기에 압도당했죠. 환하게 웃으면서 반겨주셔서 너무 친근했어요. 젠틀한 모습도 본받고 싶고요." (인피니트)
자! 그럼 이제 자랑의 시간?
"이 인맥, 자랑할래" (엘)
"그런데 여기는?"
P.S 인피니트와 톰 크루즈의 만남은 여기까지 입니다. 같은 날 인피니트가 급하게 '디스패치'를 끌고 간 곳은요? '월드투어' 준비가 한창인 연습실이었습니다.
그 비하인드는, 오는 4일 공개 됩니다.
글=박인영기자(Dispatch)
사진=디스패치 DB,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