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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우리는 레깅스 모녀"…이요원 가족, 패밀리 공항패션?

 

[Dispatch=송은주기자] 스타가족의 바캉스룩은 특별한 것이 없어도 우월했다. 완벽한 외모와 빛나는 센스가 합쳐진 결과였다. 지난 3일 '디스패치' 카메라에 포착된 이요원 가족이 그랬다. 

 

이요원 가족의 바캉스룩 포인트는 편안함이었다. 오랜 비행을 고려해 멋을 내기보다 실용성을 택했다. 대신 각자의 컬러를 통해 개성을 살렸다. 이요원은 블루, 남편 박진우 골퍼는 레드, 딸 에린 양은 핑크로 포인트를 줬다.   

 

대신 이요원과 박진우는 커플시계로 둘만의 애정을 과시했다. 가죽 스트랩으로 된 팔찌 모양의 시계로 부부임을 인증했다. 또한 장시간 여행으로 헝클어진 머리와 민낯을 가리기 위해 모자를 빼놓지 않았다. 

 

 

 

이요원의 공항패션에서는 초등학교 학부모의 모습을 찾아볼 수는 없었다. 블루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블랙 레깅스를 매치, 마치 MT를 다녀온 대학생의 느낌이 났다. 상·하의 모두 9부 길이를 입어 손목과 발목을 살짝 드러냈다.

 

남편 박진우는 골퍼답게 스포티한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티셔츠를 제외한 이외의 것들은 블랙을 선택했다. 블랙 반바지와 플리플랍 그리고 야구 모자를 썼다. 여기에 오렌지 빛이 감도는 레드 라운드 티셔츠로 포인트를 줬다.

 

딸 박에린 양은 핑크 공주님이었다. 여느 초등학교 여학생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로 꾸몄다. 화이트 프린트 티셔츠에 핑크 레깅스를 입었다. 사과머리로 묶은 고무줄 역시 핑크였다. 엄마와는 레깅스로, 아빠와는 플리플랍으로 통일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요원은 SBS-TV '49'일 종영 후 가족과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골퍼 박진우 씨와 지난 2003년 1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듬해인 2004년 박에린 양을 출산했다.

 

 

 

<사진=김용덕·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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