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뮤지컬 '멤피스'에 재출연한다.
판타지오는 14일 "이창섭이 오는 6월 17일 개막하는 뮤지컬 '멤피스'에 출을 확정했다. 라디오 DJ 휴이 역으로 관객들과 다시 한번 만난다"고 밝혔다.
'멤피스'는 실화를 다뤘다. 1950년대 미국 남부 도시 멤피스를 배경으로 한다. 흑인 음악을 백인 사회에 알린 전설적인 DJ 듀이 필립스의 이야기다.
이창섭이 지난 2023년 초연에 이어 다시 휴이로 변신한다. 휴이는 흑인 음악으로 여겨졌던 로큰롤을 전파하는 최초의 백인 DJ다. 매력을 예고했다.
관계자는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출연을 확정한 만큼, 이창섭이 더 깊어진 연기와 보컬, 익살스럽지만 뚝심 있는 모습을 표현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휴이는 영혼의 음악 로큰롤을 전파하여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한다. DJ 휴이는 흑인 클럽에서 노래하는 뛰어난 가수 '펠리샤'와의 꿈과 사랑도 그린다.
이창섭은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서 연기력과 보컬 실력을 인정받았다. '명성황후', '마리 앙투아네트', 겨울나그네' 등 작품에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솔로투어 '더 웨이페러'의 대미를 장식했다. 오는 27일과 29일 일본 고베와 도쿄에서 팬미팅 '위드 유, 올웨이즈'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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