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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청량 '팝' 스푼, 네오 '팝' 스푼"…NCT위시, 5세대의 최강

[Dispatch=김지호기자] 책임감.

NCT 위시가 인터뷰 도중 몇 번이나 언급한 단어다. 넘치도록 받은 사랑만큼, 시즈니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는 것.

실제로, NCT 위시는 5세대 최강으로 꼽힌다. 신보 선주문량(4월 13일 기준)만 121만 장을 돌파했다. 첫 싱글(37만 장), 2번째 싱글(63만 장), 첫 미니앨범(80만 장)에 이은 성과다.

데뷔 갓 1주년이 넘은 신인임에도 불구, 이미 아시아 지역을 탄탄하게 점령했다. 지난해 일본 6개 도시 투어에 이어, 올해 아시아 8개 지역 투어도 시작했다.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이 많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쿠야·시온)

NCT 위시만의 청량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저희에게 책임감이란, NCT 위시만 낼 수 있는 에너지를 보여드리는 거에요. 저희 무대를 보고, 시즈니가 실망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재희·리쿠)

NCT 위시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스튜디오에서 2번째 미니앨범 '팝팝'(poppop) 컴백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 "수십 번의 큰 무대, 더 성장했다"

지난 1년 동안, 수십 번의 무대에 올랐다. 시상식과 음악 방송을 제외해도 62차례의 큰 공연을 달렸다. NCT 위시는 "데뷔 초와 비교해 더 성장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많은 공연을 하면서 실력이 늘었어요. 무대 할 때 여유가 생겼죠. 앞으로 한 공연 한 공연 좀더 재밌고 알차게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온)

서로를 보면서도 성장을 실감 중이다. 재희는 "시온이 형이 무대 중간 애드리브를 하는데, 그때 저희도 에너지가 더 나온다. 시즈니 분들도 호응해주신다"고 칭찬했다.

시온은 "재희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프리데뷔 때 카메라 앞에서 제스처 고민을 하는 모습을 많이 봤었다. 최근 재희가 고음을 지르는 데, 너무 제스처를 잘 하더라"고 말했다.

료는 리쿠를 성장이 돋보이는 멤버로 꼽았다. "원래도 리쿠가 표정을 잘 쓰긴 했다"면서도 "모니터링으로 보니까 (표정) 변화가 확실히 보였다. 보는 사람이 재밌겠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아직 신인인만큼, 배우고 싶은 것이 많다. 잘하고 싶은 것도 많다. NCT 위시는 "춤도 그렇고, 랩도 그렇다. 실력에 있어 당연히 더 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요즘 무대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요. 제가 표정도 그렇고, 다른 부분도 하면 할 수록 느는 것 같아요. 그게 느껴져서, 더 좋은 무대를 많이 하고 싶습니다. 더 멋지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리쿠)

"일본 정규 앨범 녹음할 때, 노래 표현에 있어 성장했다고 생각했어요. 투어를 하면서도 점점 제가 어떤 식으로 불러야 하는 지 찾아가고 있어요. 이번 년도도 너무 기대됩니다." (재희)

"청량&네오, 더 강해졌다"

이날 NCT 위시는 신보 타이틀 곡 '팝팝'을 미리 들려줬다. 퍼커션 사운드가 짜릿했고, "팝팝"이라는 훅이 귀를 맴돌았다. 청량&네오한 분위기. 딱, NCT 위시의 노래였다.

시온은 "팝팝은 리드미컬한 노래다. 위시만의 청량 감성과, 고백하는 동화같은 가사가 포인트다. 정말 제 스타일"이라며 "춤추고 싶어지는 노래"라고 밝혔다.

가사도 사랑스럽다. 특히, '애니 속의 주인공은 너와 나야'라는 파트. 재희는 "사랑에 빠지면 모든 게 아름다워 보이지 않나. 그런 애니메이션처럼 보이는 풋풋한 사랑 이야기"라고 했다.

"듣는 재미가 있는 곡이에요. 맨 처음엔 상큼하다가, 브릿지 파트에서 분위기가 확 (네오하게) 바뀝니다. 무대에선 귀여운 면도 있을 거에요. 정말 매력있는 노래라고 생각해요." (재희)

좋은 곡인 만큼, 멤버들도 녹음에 심혈을 기울였다. 리쿠는 절제에 포인트를 줬다. "최대한 그루브를 살리려고 노력했다. (오히려) 힘을 빼고 했다"고 떠올렸다.

사쿠야도 "훅에서 랩으로 넘어갈 때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곡이다"며 "그 느낌을 주고 싶어서, 최대한 멋있고 쿨하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시온은 '팝팝' 담당이다. 그는 "제 목소리로 해야 한다고 (회사에서) 말씀해주셨다"며 "엄청 연습했다. 데모 버전이 정말 멋졌는데, 그것과 똑같이 해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수록곡 '1000'도 설렘 지수 100점이다. 유우시는 "이 곡을 녹음했을 때 학창 시절 생각이 많이 났다. 그 때의 장난기를 떠올리며, 그런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위시, 여전히 귀엽다"

NCT 위시가 생각하는, 자신들의 매력을 물었다. 시온은 "여섯 명이 있을 때 조화롭기 때문"이라며 "저희 한 무대 한 무대 정말 열심히 한다. 그 모습이 귀여워 보여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저희 여섯 명 목소리의 합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팬 분들도 그렇게 말씀해 주세요. 이번에 곡을 녹음하고 들어보니, 확실히 6명이 아니면 곡이 완성된 느낌이 아니더라고요." (재희)

위시 표 유니크한 청량도 매력 포인트다. 유우시는 "평소일 때의 그 모습 그대로를 무대에서 보여드리는 느낌"이라며 "자연스런 모습을 많이 사랑해주신다"고 밝혔다.

노래는 상큼 발랄해도, 안무는 격렬하다. 게다가 일명 '구멍'도 없다. 멤버 전원 춤 담당으로 꼽힐 정도. 퍼포먼스 역시 NCT 위시의 입덕 지점이다.

"저희만의 청량함이 있어요. 그리고 안무가 노래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청 빡센 편이에요. 그런 부분도 저희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온)

그러나, 역시 가장 큰 매력은 귀여움 아닐까? 이날 NCT 위시는 여전히 귀엽고 무해했다. 인터뷰에 익숙지 않아, 잔뜩 긴장한 모습도 풋풋 그 자체. 시온과 재희는 "말을 더 잘 하고 싶다"고 쑥스러워했다.

"최근 유튜브 콘텐츠를 많이 찍는데, 말을 더 잘 하고 싶어요. 작년에는 (인터뷰할 때) 호흡이 가빠졌었어요. 지금은 그래도 괜찮아요." (시온)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래도 지난해 이렇게 (인터뷰) 할 때보다 조금은 더 편안해졌어요." (재희)

"우리의 WISH는요"

이날 인터뷰에 앞서, '팝팝'의 선주문량 100만 장 돌파 소식이 들렸다. 시온과 재희는 "저희도 오늘 100만 장 소식을 들었다. 깜짝 놀랐다"고 미소지었다.

"우리가 이렇게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가 받은 사랑만큼, 돌려드릴 수 있는 NCT 위시가 되고 싶어요. 책임감을 느낍니다." (재희)

"100만 장이라는 숫자를 들으니, 시즈니의 사랑이 실감나요. 재희의 이야기처럼 더 책임감 있게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료·시온)

NCT 위시의 데뷔 초 목표는, 지상파 음악방송 1위였다. 그 목표는 이미 초과 달성이다. 료는 "이번에는 우리 노래를 음원차트 위쪽에서 보고 싶다"고 야심차게 바랐다.

꿈의 무대도 있다. 시온은 "최근 저희끼리 이야기하는 건, 공연장의 크기"라며 "공연장이 커지면 팬 분들도 더 많이 응원해주신다. 그 모습을 보고,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소망했다.

재희는 "저는 목표라기보다, 바람이 하나 있다"며 "이번 앨범에 제가 좋아하는 수록곡들이 많다. 대중에게도 좋게 들릴 거라 생각한다. 길을 걷다 주변에서 저희 노래가 많이 들려왔으면 좋겠다"고 미소지었다.

마지막으로, NCT 위시가 팀을 생각하며 빈 소원을 전한다.

"지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즈니들이, 앞으로도 영원히 시즈니이길." (시온)

한편, NCT 위시는 14일 오후 6시 '팝팝'을 발표한다.

▲ 재희

유우시

리쿠

시온

사쿠야


<사진=송효진기자,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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