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김대명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오순영 역할로 극을 다채롭게 이끌었다.
JTBC 협상의 기술(극본 이승영, 연출 안판석)이 지난 13일 종영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종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0.3%로 마무리됐다.
김대명은 협상 전문 변호사 순영 역을 맡았다. 기존 미디어에서 보기 힘든 캐릭터였다. 이성보다 감성이었다. 인간미 있는 변호사를 연기했다.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고향 친구의 횡령 정황을 포착한 신에서 두드러졌다. 실망과 걱정을 오갔다. 여러 감정들을 세밀하게 그렸다.
본인만의 매력도 입혔다. 김대명은 유머러스함을 추가했다. M&A 팀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했다. 재치 있는 면모가 극의 긴장감을 완화했다.
관계자는 "김대명이 단단한 내공으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며 "다양한 열연으로 즐거움을 준 만큼,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협상의 기술 후속작으로 천국보다 아름다운(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이 방영된다. 오는 19일 첫 방송.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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