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궁중 로맨스로 호흡을 맞춘다. 얽히고설킨 로맨스 판타지를 선보인다.
제작사 '스튜디오N' 측은 14일 '재혼 황후' 시리즈 제작을 확정했다.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했다. 편성은 아직 미정이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가 황제에게 이혼을 통보받고, 서왕국 왕자와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도망 노예 출신이 황제의 후궁으로 들어오며 갈등의 불씨가 시작된다.
웹소설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재혼 황후'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26억 회(지난해 12월 기준)를 기록했다. 10개 언어로 번역되어 글로벌 IP가 됐다.
신민아가 황후 나비 역을 맡았다. 명석한 두뇌와 타고난 기품으로 칭송받는 동대제국의 황후다. 주지훈은 나비에의 남편이자, 황제 소비에슈 역을 연기한다. 절대 권력의 상징 같은 인물이다.
이종석은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 역으로 분한다. 비밀을 감추고 있는 캐릭터. 이세영이 도망 노예 라스타 역을 소화한다. 황후의 자리를 넘본다.
조수원 PD가 연출한다. 그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을 선보였다. '경이로운 소문'의 여지나, 현충열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제작진은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히 구현할 예정"이라며 "미장센과 스케일, 서사적 완성도를 갖춘 로맨스 판타지로 장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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