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가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승부'는 지난 주말(11~13일 자) 30만 6,026명을 동원했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20일 만에 손익분기점(180명)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수는 이날까지 180만 7,607명이다. 꾸준한 흥행 속 200만 명 돌파를 앞고 있다.
'아마추어'(감독 제임스 하위스)가 2위에 자리했다. 이 기간 4만 7,963명이 관람했다. 개봉 첫 주말임에도 국내 관객들을 공략하지 못했다.
'로비'(감독 하정우)는 3위로 내려앉았다. 관객 4만 1,512명이 봤다.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연출·주연을 맡았으나, 기대보다 낮은 성적이다.
한편 '승부'는 대한민국 바둑 레전드가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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