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수지, 박보검이 올해에도 백상예술대상을 이끈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9일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오는 5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MC를 맡았다"고 밝혔다.
세 사람이 백상예술대상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건 이번이 7번째다. 이중 신동엽이 11번째, 수지가 10번째, 박보검이 7번째 MC 마이크를 잡는다.
신동엽은 2024년 50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백상예술대상 터줏대감 역할을 한다. 대한민국 대표 MC다운 순발력을 발휘하며 매끄럽게 진행해왔다.
올해 시상식에선 방송 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에도 올랐다. 김원훈, 덱스, 성시경, 유재석과 경쟁한다. 30회, 50회 수상에 이어 3번째 트로피를 노린다.
수지는 '백상 MC 10주년'을 맞는다. 역대 진행자 최초로 10년 연속 진행을 맡았다. 2016년 52회부터 10년간 MC석에서 백상의 아이콘으로 활약한다.
박보검도 백상 나들이를 이어간다. 2018년 54회에서 첫 인사 후 3회 연속 진행했다. 군 복무로 잠시 떠났다가 전역 첫 일정으로 이곳을 다시 찾았다.
올해는 주요 부문 노미네이트 기쁨도 맛봤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로 방송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들었다.
한편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은 다음 달 5일 오후 8시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한다.
<사진제공=백상예술대상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