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잔나비가 음악의 본질을 들여다본다. 새로운 여정을 예고했다.
잔나비는 오는 28일 4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컴백 분위기를 예열했다. 소속사 측이 9일 프롤로그 셀프 인터뷰 및 신규 프로필을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는 '음악이란 무엇인가'에서 출발했다. 신보의 철학과 방향성을 암시했다. 최정훈과 김도형은 작업 내내 음악의 본질을 중심에 뒀다.
최정훈은 음악이 직업이 된 후 즐거움이라는 감정을 되찾기로 했다. 신보에 대해 "환상과 현실 사이 괴리를 솔직하게 담아낸 여정"이라고 했다.
김도형 역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음악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완성도보다 순간의 감정, 영감을 따랐다"며 이번 앨범의 의미를 짚었다.
공통 주제는 과거에 대한 향수, 노스텔지어였다. 이를 잔나비만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단순한 복고가 아닌, 사운드 콜라주에 가깝도록 편집했다.
신규 프로필이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잔나비가 편안한 분위기 속 예술성을 발현했다. 내추럴함으로 신보의 감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잔나비는 오는 26~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페포니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