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조진웅이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에 특별 출연했다.
조진웅은 지난 4일 공개된 악연(극본·연출 이일형)에서 사채업자로 등장했다. 사채남(이희준 분)을 찾아가 협박과 위협을 가하는 인물이다.
짧은 분량임에도 강렬했다. 이일형 감독은 "극 초반 분위기를 잡는 역할"이라며 "강한 인상을 남길 배우여야 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관련 스틸도 공개했다. 조진웅이 올백 머리에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있었다. 서늘한 눈빛과 특유의 제스처가 보는 이들까지 소름이 돋게 했다.
압도적인 씬스틸러였다. 그는 극 후반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순간,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모두를 악연의 소용돌이로 끌어들였다.
악연 측은 비하인드 스틸 역시 오픈했다. 촬영 현장을 담았다. 조진웅 외에도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 등이 포착됐다.
작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악연으로 얽힌 드라마 속 인물들과 전혀 달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이어졌다.
한편 악연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에 올랐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