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백호가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TEAM 백호'로 새 출발을 예고했다.
TEAM 백호는 7일 "백호가 독자적 활동을 위해 '프리즘필터 뮤직 그룹'(이하 '프리즘필터')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한다"며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음악, 방송, 다채로운 연예 활동까지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알앤디 컴퍼니(RND)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관계자는 "백호의 방송 및 연예 활동 매니지먼트를 더욱 탄탄히 준비했다"고 알렸다.
TEAM 백호는 백호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성된 팀이다. 프리즘필터와의 협업을 통해 음원 제작, 프로듀싱 등을 지원받는다.
알앤디 컴퍼니에는 '빅뱅' 대성, '브브걸' 출신 유정 등이 소속돼 있다. "파트너십으로 매니지먼트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호는 지난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했다. '여보세요', '페이스', '여왕의 기사' 등 히트곡을 남겼다. 유닛(뉴이스트W)으로도 활약했다.
그는 팀 내 메인보컬을 담당했다. 탄탄한 라이브 실력은 물론, 퍼포먼스와 프로듀싱 능력까지 입증했다.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솔로곡으로 자신의 음악색을 확립했다. '엡솔루트 제로', '엘리베이터', '왓 아 위' 등을 발표했다. 워터밤 등 페스티벌에서도 돋보였다.
관계자는 "백호는 최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팀 백호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TEAM 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