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는 21세 연하의 배우 앤드류 가필드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정작 앤드류 가필드의 여자친구는 다른 여배우라고 알려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끝난 뒤, 시상식 비하인드 영상에서 두 사람의 강렬한 플러팅 장면이 네티즌들에게 목격됐다. 이 영상에서 데미 무어는 앤드류 가필드와 가까이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의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이게 사실이길 바랍니다", "그녀의 진정한 전성기를 열었다" 등의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 열애설에 한몫을 더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일부 언론에서는 앤드류 가필드의 여자친구는 영화 '탑건:매버릭', '앳 미드나잇'으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모니카 바바로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피플지는 가필드와 바바로가 최근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브리지 극장에서 배우 조나단 베일리가 주연을 맡은 '리처드 2세'의 공연 중 관객석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캐주얼하게 입은 두 사람은 공연이 시작하기 전에 대화를 나누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1983년 생인 앤드류 가필드는 2012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2세대 스파이더맨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2)에서 만나 배우 엠마스톤과 4년간 열애를 한 바 있다.
1990년 생인 모니카 바바로는 2022년 영화 '탑건:매버릭'에서 여성 엘리트 파일럿인 '나타샤 피닉스 트레이스'를 연기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 넷플릭스 '푸바'를 통해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너거와 함께 연기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모니카 바바로
유영재(yyj@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