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새해 첫 트리플 크라운, 다이브 덕분에 가능했어요."(아이브)
아이브가 새해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3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달 23일, 30일에 이어 또 한 번 최정상에 올랐다.
음악방송 통산 7관왕에 올랐다. 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음원차트, 음악방송을 휩쓸었다.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컴백 무대를 갖는 자리에서 2025년 첫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먼저, 멤버들은 팬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아이브 곁에서 늘 한결같이 응원해 주는 다이브(팬덤명)가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월드 투어로 인해 긴 공백기 동안 기다려준 다이브에게 좀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그 노력을 다이브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럭키하고 항상 아이팅 하세요"라고 전했다.
'레블 하트'는 높은 중독성을 자랑한다. 지난달 13일 발표 이후 현재까지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벅스, 멜론, 플로, 바이브 등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인기도 입증했다. 중국 QQ 뮤직,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 빌보드 재팬(일본) 등 대부분 차트에 진입했다. 글로벌 K팝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아이브는 이날 '애티튜드'(ATTITUDE) 무대를 펼쳤다. "움츠리면 뭐할 건데, 행운은 늘 내 편인 걸" 등 아이브 특유의 당당한 가사와 유쾌한 안무가 돋보였다.
한편 아이브는 7일 KBS-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애티튜드' 무대를 펼친다.
<사진출처=SNS, 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