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가수 제니가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Ruby) 발매를 앞두고 신곡을 선공개한다.
제니는 지난 26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루비'의 선공개 곡명을 오픈했다. 곡명은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로, 오는 31일 오후 2시(한국시간) 발표 예정이다.
'러브 행오버'의 음원 일부도 들을 수 있었다. 제니는 특유의 유니크한 보이스로 "콜미 백"이라고 속삭였다. 몽환적인 멜로디로 취한 듯한 느낌을 줬다.
앞서 제니는 '루비의 수록곡 중 하나인 '젠'(ZEN)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한 편의 아트 필름을 연상케 하는 스케일이었다. 특히 후반부, 팔을 이용한 느린 속도의 군무가 압권이었다.
'젠' 뮤비는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뮤직 카테고리,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음악)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루비'는 지난해 10월 공개한 싱글 '만트라'를 포함해 총 15곡을 수록한 앨범이다. 제니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무한한 가능성을 담아냈다.
글로벌 아티스트와도 협업했다. 차일디쉬 감비노, 도이치, 도미닉 파이크, 두아 리파, FKJ, 칼리 우지스 등이 제니와 손잡았다.
한편, 제니는 '루비' 발매를 기념해 '더 루비 익스퍼리언스'(The Ruby Experience) 쇼를 개최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서울 등에서 팬들을 만난다.
'더 루비 익스퍼리언스'는 오는 3월 6일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시작한다. 이어 뉴욕의 라디오시티 뮤직홀(3월 1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3월 15일)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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