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송혜교 구마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이 24일 개봉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예매량 20만 명을 넘겼다.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검은 수녀들'은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40.8%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에만 20만 2,055명 관객이 예매했다.
독특한 소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흥행 전망을 밝혔다. 개봉 9일 전부터 예매율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검은 수녀들'은 '검은 사제들'(2015)의 2번째 이야기다.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에 관해 다룬다.
송혜교가 유니아 수녀로 분한다. 겉으로는 무척 차가워 보인다. 하지만 이면에는 반드시 소년을 살리겠다는 간절한 진심을 지닌 캐릭터다.
전여빈과 워맨스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전여빈은 미카엘라 수녀 역을 맡았다. 유니아에게 반발심을 느끼면서도 마음이 가는 인물이다.
이진욱이 바오로 신부로 나온다. 구마가 아닌 의학적 치료만이 소년을 살릴 수 있다고 믿는다. 문우진은 위험에 처한 소년 희준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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