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이 강렬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했다. 두 사람의 첫 투샷이 공개됐다.
디즈니+는 7일 2025년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 중 '북극성'을 미리 볼 수 있었다. 스틸과 티저 예고편을 처음 공개했다.
전지현은 고해성사했다. 반대로, 강동원은 총을 들고 어딘가에 잠입했다. 할리우드 배우 존 조는 성조기 앞에 심각한 얼굴로 서 있었다.
예고편에서는 전지현과 강동원의 케미가 돋보였다. 강동원은 "내가 그녀를 맡겠다"고 말했다. 비장한 얼굴로 총을 장전했다.
두 사람은 달리는 기차 앞에 함께 섰다. 강동원이 전지현을 엄호했다. 전지현은 "내가 보스라는 걸 이해하고 무조건 명령에 따라줄 수 있겠어요?"라고 말했다.
'북극성'(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허명행)은 외교관 문주(전지현 분)가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다.
전지현은 외교관 문주 역을 맡았다. 전 유엔대사 출신으로, 국제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은 인물이다. 산호와 함께 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강동원은 미스터리한 인물 산호를 연기했다. 산호는 국제 용병 중 최고의 에이스 출신이다. 국적과 과거 모두 베일에 싸여있다.
김해숙이 대한민국 대통령 채경신으로 분한다. 할리우드 배우 존 조도 등장한다. 미국 국무부 차관보 역할을 연기한다. 한국 시리즈 첫 출연이다.
'북극성'은 김희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눈물의 여왕', '작은 아씨들', '빈센조'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마더', '작은 아씨들'의 정서경 작가가 대본을 썼다.
김 감독은 "전 세계에 '북극성'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정서경 작가님의 아름다운 글과 모든 배우의 뜨거운 연기, 스태프들이 만든 깊은 영상이 어우러져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출처=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