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원호가 미국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원호는 최근 미국 첫 팬밋업 '웰컴 백, 위니'(2024 WONHO USA FAN MEETUP WELCOME BACK, WENEE), 징글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먼저, 원호는 지난 9월 소집해제 후 서울에서 팬밋업을 시작했다. 미국 휴스턴, 시카고, 뉴욕,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LA 등 6개 도시를 방문했다.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징글볼 투어에도 참여했다.
그는 댈러스, 시카고, 디트로이트, 마이애미까지 4개 도시 무대에 올랐다. 열정 가득한 공연을 펼쳤다. 현지 팬들은 원호의 퍼포먼스에 환호했다.
원호는 '오픈 마인드'(Open Mind), '에인트 어바웃 유'(Ain't About You), '아이 저스트'(I Just), '컴 오버 투나잇'(Come Over Tonight) 등을 열창했다.
'온 앤 온'(On & On), '위드 유'(with you), '루즈'(Lose), '루징 유'(Losing You), '크레이지'(Crazy), '썸바디'(Somebody), '위니드'(WENEED)도 불렀다.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은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달 발매한 영어 싱글 '왓 우드 유 두'(What Would You Do)도 선곡,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투어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셋리스트, 파워풀한 라이브,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졌다. 원호는 퍼포먼스 끝판왕 수식어를 제대로 입증했다.
원호는 공연 소감을 남겼다. "많이 그리웠고 빨리 오고 싶었는데, 5년 만에 미국에서 팬들을 만나고 함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면서 "더 성장하는 원호가 되겠다. 2025년에도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