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이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인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측이 17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오는 2025년 1월 설에 개봉한다. 포스터도 공개했다.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분), 그리고 인희(신예은 분)의 설레는 순간을 포착했다. 사랑에 빠진 모습. '시간을 건너 너를 만나러 갈게' 등의 카피가 세 사람의 관계를 암시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동명의 대만 영화(2008)를 원작으로 한다.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원작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무드, 음악, 비주얼 등 한국의 정서를 버무렸다. 서유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행복', '덕혜옹주' 각본을 썼다. '내일의 기억'으로 장편을 연출한 바 있다.
관계자는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새해, 풍성한 음악과 풋풋한 설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질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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