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트와이스가 글로벌 인기를 재증명했다.
미국 빌보드는 17일(한국시간) 최신차트(12월 21일 자) 순위를 공개했다. 트와이스의 '스트레티지'(STRATEGY)가 '빌보드 200' 4위를 찍었다.
이들은 6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 10에 안착시켰다. K팝 걸그룹 최다 톱 10 진입 기록이다.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의 입지를 다졌다.
2021년부터 꾸준히 기록을 세웠다. '테이스트 오브 러브'(6위, 2021), '포뮬러 오브 러브:O+T=<3'(3위, 2021), '비트윈 원앤투'(3위, 2022) 등이다.
이어 '레디 투 비'(3위, 2022)로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2월 발표한 '위드 유-스'는 '빌보드 200' 1위를 찍었다. 트와이스는 압도적 기록을 세웠다.
'스트레티지'(feat. Megan Thee Stallion)는 여러 전략으로 사랑하는 상대를 끌어당기겠다는 당찬 매력을 담았다. 중독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트와이스는 17일 "더 많은 팬분들과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10개월 만에 음악 방송으로 뵐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큰 사랑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내년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스페셜 게스트 출연도 진행한다"고 알렸다.
멤버들은 "더불어 깜짝 놀랄만한 멋진 무대,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월드투어도 계획 중이다. 2025년에도 계속될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아마존 뮤직 라이브' 무대에 올랐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로 역대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달성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31일 일본 대표 연말 특집 방송 NHK 제75회 '홍백가합전'에 등장한다. 통산 3번째 출연이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