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이 2년 연속 천만 아티스트에 도전한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1~11월 누적 앨범 판매량 976만 1,390장을 기록했다. 신보 및 구보 판매량에 힘입어 1,000만 장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그룹과 유닛 활동을 활발히 이어왔다. 지난 4월에는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로 팬들과 만났다.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K팝 베스트 앨범 기준 최다 초동(음반 발매 일주일 간 판매량) 판매량을 달성했다. 10일 만에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이뤘다.
6월엔 스페셜 유닛 정한X원우가 찾아왔다. 싱글 1집 ‘디스 맨'(THIS MAN)을 발표했다. K팝 유닛 앨범 최다 초동 판매량을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음은 그룹 차례였다. 세븐틴은 10월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를 내놨다. 올해 K팝 음반 중 유일하게 초동 300만 장을 넘겼다.
해외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일본 싱글 4집 ‘소비기한'(Shohikigen, 消費期限)이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앨범 뿐 아니다. 세븐틴은 월드투어 '팔로우'(FOLLOW)와 8번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CARAT LAND)를 통해 '공연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마카오 올림픽 스타디움 단독 공연을 열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초대형 무대에 입성했다.
계속해서 도전했다. 세븐틴은 6월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를 차지했다. 9월엔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한편 세븐틴은 내년 4월 열리는 멕시코 '테카떼 팔노르떼 2025'에 초대됐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