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세븐틴이 미국 디즈니 인기 프로그램을 접수했다. 화려한 연말을 보낸다.
ABC는 11일(현지시간) "세븐틴이 오는 25일 방송되는 '디즈니 파크 매지컬 크리스마스 데이 퍼레이드'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해당 퍼레이드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홀리데이 시즌 프로그램 중 하나다. 매년 12월 25일 황금 시간대에 방영된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 캐릭터들의 퍼레이드와 전설적인 팝스타들의 공연이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세븐틴은 올해 엘튼 존, 존 레전드 등과 함께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킹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 트리'(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 단독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ABC 장수 댄스 경영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Dancing with the Stars)의 호스트 줄리안 허프와 알폰소 리베이로가 맡는다.
세븐틴은 이달 초 방영된 ABC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 홀리데이 스펙타큘러'에서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 현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높아진 북미 위상을 입증한다. 12일 미국에서 진행되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 수상에 도전한다. 미니 12집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한편 세븐틴은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앞서 일본 반테린 돔 나고야와 도쿄 돔 공연을 매진시켰다. 19만 관객을 열광케 했다. 교세라 돔 오사카와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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