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스트레이 키즈'(이하 '스키즈') 필릭스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스키즈는 지난 27일 공식 SNS에 새 앨범 '합'(合) 개별 티저 '언베일 : 트랙 언페어'(UNVEIL : TRACK Unfair)를 공개했다. 필릭스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감각적 연출이 돋보였다. 어둠이 짙게 깔린 곳에 홀로 있거나, 우거진 숲을 유유히 걸어갔다. 심연 깊은 곳에 빠진 듯, 수중을 부유하는 형상도 등장했다.
동화 '미녀와 야수'를 모티프로 한 야수 이야기다. 필릭스의 섬세한 표현력이 인상적이었다. 깊은 눈빛이 몰입감을 높였다.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스키즈 힙 테이프'(SKZHOP HIPTAP) 형식으로 준비했다.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신규 장르처럼, 스키즈만의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는 앨범이다.
총 12곡을 수록했다. 이번에도 그룹 자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을 필두로, 멤버 전원이 신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개성을 녹였다.
타이틀곡은 '워킨 온 워터'(Walkin On Water). '유'(U)는 '에픽하이' 타블로가 지원사격했다. '바운스 백'(Bounce Back), '워킨 온 워터'(Hip ver.)도 담겼다.
멤버들의 월드투어 솔로곡도 정식 발매한다. '레일 웨이'(Railway, 방찬), '언페어'(Unfair, 필릭스),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아이엔) 등이다.
'유스'(Youth, 리노), '소 굿'(So Good , 현진), '울트라'(ULTRA, 창빈), '홀드 마이 핸드'(Hold my hand, 한), '그렇게, 천천히, 우리'(승민)도 들을 수 있다.
이들은 올해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등 세계 주요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 행진을 펼쳤다. 내년 2월 2일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에도 후보로 올랐다.
그래미의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에스키즈의 '슬래시'가 수록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사운드트랙 앨범이 랭크됐다.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는 톱 듀오/그룹, 톱 K팝 앨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2년 연속 후보로 호명,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 13일 오후 2시(미국 동부 기준, 0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신보를 발표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