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아일릿이 일본 연말 가요제에 출연한다.
아일릿은 19일 일본 도쿄 NHK 방송센터에서 열린 제75회 NHK '홍백가합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첫 출연 아티스트로 초대됐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데뷔한 해에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NHK에서 방송되는 특집 음악 프로그램이다. 지난 한 해 동안 큰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아일릿은 데뷔 8개월 만에 이 같은 기회를 얻었다.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도 '홍백가합전'에 초청받아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활약세가 돋보였다. 미니 1집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은 오리콘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넘겼다. 여성 그룹 최단 기간 기록이다.
아일릿은 '마그네틱' 인기에 힘입어 각종 차트를 접수했다. 올 상반기 '타워레코드 뮤직 스트리밍’ 신인 아티스트 부문 1위를 안았다.
한편 아일릿은 최근 미니 2집 '아일 라이크 유'(I’LL LIKE YOU)를 발표했다. 후속곡 '틱택'(Tick-Tack)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제공=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