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공유와 서현진이 비밀스러운 결혼으로 얽힌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트렁크'(극본 박은영, 연출 김규태) 측이 18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기간제 부부의 서사와 관계성을 예고했다.
한정원(공유 분)과 노인지(서현진 분)가 포착됐다. 이들은 다소 특별한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다른 듯 닮은 공허한 분위기를 풍겼다.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짐작하게 했다. 한정원 집에 노인지의 온기가 더해졌다. 악몽에 시달리던 그가 보통의 사람처럼 잠을 청했다.
또 다른 부부도 등장했다. 이서연(정윤하 분)과 윤지오(조이건 분)였다. 속내를 알 수 없는 오묘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이들 부부가 욕망으로 얽히고설킨다. 이서연이 전남편 아내와 현 남편 앞에서 보란 듯이 한정원의 입가를 닦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관계자는 "진짜와 가짜가 뒤섞인 결혼 뒤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지, 기간제 결혼 끝에는 무엇이 기다릴지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트렁크'는 미스터리 멜로다.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다. 오는 29일 첫 공개.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