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글래디에이터2'(감독 리들리 스콧)가 개봉 당일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글래디에이터2'는 13일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9만 2,951명이 예매했다.
개봉 예정작을 포함해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실시간 예매율은 29.6%로 나타났다. 2위 '위키드'(감독 존추)보다 17.7%포인트 높은 수치다.
'글래디에이터2'는 ‘'글래디에이터'의 속편이다. 막시무스의 죽음 20년 후,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의 이야기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전작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막시무스와 공주 사이 출생한 혼외자를 24년 만에 불러들였다. 약 3억 원의 제작비가 들었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청설'이다. 관객 2만 3,159명을 동원했다. '베놈: 라스트 댄스'와 '아마존 활명수'가 그 뒤를 이었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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