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세븐틴이 일본 오리콘 차트 최정상에 올랐다.
일본 오리콘은 22일 최신 차트(10월 28일 자) 순위를 공개했다. 세븐틴의 미니 2집 '스필 더 필즈'(SPILL THE FEELS)가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총 41만 장을 판매했다. 종전 기록 33만 3,000장(17 IS RIGHT HERE)을 깼다. 올해 해외 남녀 아티스트 통틀어 가장 많은 주간 앨범 판매량을 달성했다.
세븐틴은 해당 차트에서 통산 13번째 정상을 찍었다. 해외 아티스트 최다 1위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2021년 '아타카' 기준으로, 9개 작품 연속 1위다.
'스필 더 필즈'는 해외 차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공개 일주일(10월 14일~20일) 동안 316만 장을 이상 팔았다. 올해 K팝 앨범 중 최다 초동 판매량이다.
세븐틴은 신보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도 4차례 정상을 밟았다.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은 멜론, 벅스 등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들은 지난 21일 수록곡 '아이즈 온 유' 뮤직비디오도 오픈했다. 관계자는 "앨범 수록곡들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월드투어도 진행한다. 오는 22~23일(현지시간) 로즈몬트를 시작으로, 뉴욕, 텍사스, 오클랜드, LA 등 미국 5개 도시 10회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일본 돔 투어도 예정됐다. 11월 29~30일 아이치이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4~5일 도쿄 돔, 12일과 14~15일 교세라 돔 오사카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이어 12월 19일과 21~22일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공연을 연다. 세븐틴은 일본 싱글 앨범 발표도 예정돼 있다.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