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정해인이 tvN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지난 6일 최종화를 방송했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평균 8.5%(닐슨코리아 기준)였다. 자체 최고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웃었던 것 같다. 로코는 처음이었는데 늘 배려해 주시는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승효 캐릭터에 대해서는 "제 모습과 많이 닮아 있었다.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그렇기에 승효가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승효를 연기하며 많이 배웠고, 저도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정해인은 데뷔 후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했다. 성공한 건축가 최승효로 분했다. 배석류 역할의 정소민과 달콤쌉쌀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극의 몰입을 더했다. 정해인은 오랜 소꿉친구에게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표정, 말투, 몸짓 등에 다채롭게 녹아들게 했다.
소속사 측은 "정해인이 매 작품 다른 캐릭터로 변신하며 맛깔 나는 연기를 소화하고 있다.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엄마친구아들' 후속으로 '정년이'가 편성됐다. 오는 12일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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