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고경표가 류승룡과 웃음 엑스텐을 쏜다. 젊은 꼰대로 분한다.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는 4일 "고경표가 '아마존 활명수'에 출연한다. 최이사 역"이라며 "올 가을 극장가 웃음 적중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아마존 활명수'는 코믹 활극이다.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 분)이 한국계 통역사 빵식(진선규 분)과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는 이야기다.
고경표는 진봉의 회사 이사이자 회장 아들 최이사 역할이다. 근태도, 실적도 엉망인 진봉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점찍었다. 계속해서 괴롭힌다.
금광개발 사업에 꽂혀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금광 개발지인 볼레도르 일급 육성 종목이 양궁인 걸 알고는 진봉을 아마존 오지로 파견한다.
류승룡은 고경표에 대해 "'육사오'(6/45)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아마존 활명수'에서도 최이사 역을 맡아 얄미운 코미디를 잘 해냈다"고 극찬했다.
관계자 역시 "최이사는 빵 터지는 웃음에 품격을 더하는 캐릭터"라며 "극중 고경표가 보여줄 최이사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