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엑소' 백현이 새 앨범 일부를 스포일러했다.
백현은 4일 공식 SNS 채널에 미니 4집 '헬로, 월드'(Hello, World) 커밍 순 투 유어 플레이스트를 공개했다. 컴백에 앞서, 수록곡들을 미리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백현은 마치 플레이리스트 안으로 직접 들어간듯한 에스테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총 6곡의 음악과 조화를 이뤄 기대감을 높였다.
하이라이트는 타이틀곡 '파인애플 슬라이스'. 캐치한 베이스 라인과 한층 더 성숙해진 백현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R&B 팝곡이다.
가사 역시 인상적이다.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매력을 가장 달콤한 파인애플 한 조각에 빗대어 표현했다.
이 외에도 '굿모닝'은 매일을 찬란하게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랑데뷔'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보사노바 리듬의 피아노 사운드가 돋보였다.
이어 '콜드하트'는 감미로운 피아노 사운드 위로 강렬하게 전개되는 트랙의 반전을 가졌다. '우'는 무게감 있는 드럼 사운드와 서정적인 코드 진행이 돋보였다.
'트루스 비 톨드'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이다. 한층 더 섬세하고 다채로워진 백현의 보컬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백현은 오는 6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헬로, 월드'를 공개한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사진제공=INB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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