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블랙핑크가 완전체로 모인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블랙핑크가 다음 달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영화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 레드카펫 행사에 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실황 영화 개봉을 기념해 마련됐다. 멤버 전원이 직접 상영관을 찾는 무대 인사도 준비했다. 레드카펫은 팀의 상징인 '핑크빛'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블랙핑크는 이 일정으로 약 11개월 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해 9월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 이후 완전체 공식 첫 만남이다. 각자 솔로 활동으로 바쁜 시기를 보냈다.
영화는 블랙핑크의 공연 실황을 담았다. 전 세계 걸그룹 역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한 투어다.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66회차 공연을 진행해 180만 관객을 동원했다.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서울 무대부터 글로벌 투어 영상까지 포착했다. 블랙핑크의 열정 넘치는 무대를 스크린에 그렸다. CGV에서 개봉하며 110여 개 국가에서 상영된다.
블랙핑크는 올해 데뷔 8주년을 맞았다. 멤버들은 지난해 YG와 팀 활동에 한해서만 재계약했다. 제니, 지수, 리사는 1인 기획사를 설립했고, 로제는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