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정해민과 정소민이 달콤살벌한 동갑내기 로맨스에 빠진다.
tvN 측은 26일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의 동네친구 티저를 공개했다. 최승효(정해인 분), 배석류(정소민 분), 정모음(김지은 분), 강단호(윤지온 분)의 관계성을 예고했다.
최승효, 배석류의 전세 역전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소꿉친구로 유년 시절과 학창 시절을 줄곧 함께 지내온 사이. 배석류는 어느 날 문득 최승효가 소년의 티를 벗은 사실을 알아챈다.
미묘한 변화가 시작됐다. 배석류는 최승효에 대해 필연으로 얽힌 애증의 관계임을 설명한다. 그러다가도 "내 옆에 있어만 줘"라며 최승효를 끌어안아 최승효의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우정과 설렘 사이를 오간다. 곧이어 최승효가 넘어질 뻔한 배석류를 감싸안은 것. 하지만 최승효는 "너 나한테 사심 품지 마라. 진짜 죽는다"며 까칠하게 경고한다.
또 다른 동갑내기 절친 정모음과 그의 옆집 남자 강단호도 포착했다. 관계자는 "네 청춘 남녀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유쾌하고 따뜻한 동네 한 바퀴 로맨스를 그린다"고 전했다.
정해인은 엄친아 ‘최승효’ 역을 맡았다. 외모, 성격, 능력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젊은 건축가다. 정소민은 엄친딸 ‘배석류’를 연기한다. 인생 재부팅을 꿈꾸는 인물이다.
김지은은 구급대원 ‘정모음’으로 분한다. 최승효와 배석류의 오랜 친구. 몸 안에 히어로의 DNA가 흐른다고 믿는 캐릭터다. 윤지온은 사람 냄새 나는 사회부 기자 ‘강단호’로 분한다.
'엄마친구아들'은 로맨스 드라마다.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 이야기다.
'엄마친구아들'은 다음 달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