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파묘'(감독 정재현)가 일본 관객과 만난다.
현지 배급사에 따르면, '파묘'는 오는 10월 18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도쿄 신주쿠 피카딜리를 비롯해 전국 76여개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티저 포스터도 공개됐다. 한국 버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긴장한 표정과 파헤친 묫자리를 대비시켰다.
'파묘'는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다.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에 관한 이야기다.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최종 관객수는 1,191만 명이다. 올해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20위다.
전 세계 133개국에 판매됐다. 몽골, 인도네시아, 대만,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영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홍콩, 마카오 등이다.
해외 영화제 러브콜이 이어졌다. '파묘'는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제26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등도 초청됐다.
<사진출처='파묘' 일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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